[사회학] 사형제도
- 최초 등록일
- 2003.05.04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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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형제도에 관한 논술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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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의 생명은 미미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촛불과도 같이 한없이 나약하고, 위태위태한 것입니다. 한번 불이 꺼지면 스스로 다시 타오르지 않듯이, 사람의 생명 또한 한번 꺼지면 스스로 살아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생명은 어떤 것 보다 가장 조심스럽고, 소중하게 대하여 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피해자의 '인간의 존엄성'과 가해자의 '인간의 존엄성'사이에서 '사형'이라는 형벌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이미 저지른 행동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의 행동을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과 동시에 그 일에 따른 책임 또한 사라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형벌을 저지른 죄에 대한 응보로써 보는 것도 아니고, 교화나 반성을 위한 것으로써 보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단지, '행동에 따른 책임'으로써 여기는 바입니다. 생명을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무시해 버리고, 생존에 위협을 가하거나, 사람의 생명을 소멸하게 만들어 버렸다면 이 행동은 인간 사회에서의 금기를 어긴 것으로, 가장 큰 죄악인 것입니다. 따라서, 그 죄악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으로써 '사형'이라는 형을 받았다면, 그 형벌은 다른 어떤 목적도 아닌, '죄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지는 것'인 것입니다.
사형 폐지론자들은 사형을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살인행위'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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