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사지삼층석탑 및 석불좌상
- 최초 등록일
- 2013.11.14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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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곳에는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삼층석탑과 이를 향해 공향 하는 모습의 보상상이 있다.
삼층석탑은 이중기단위에 3층의 탑 몸체 부를 세운 형식이다. 기단 부는 지대석윗면에 연꽃무늬를 돌렸고, 아래층 기단면석에는 안상을 새겼다. 상륜부는 각 구성요소들이 비교적 많이 남아있다. 전체적으로 높이에 비해 폭이 넓어 안정감을 준다. 탑에 연꽃무늬를 사용하고, 끼움돌이 있는 점과 지붕돌의 양식 등에서 고려 초기 탑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다.
석불좌상은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탑을 향해 무릎을 꿇고 공양하는 자세로 앉아있다.
머리 위에 원통 모양의 높은 관을 쓰고 있고, 그 위에는 팔각형의 천개가 올려져 있다. 천개는 불상을 눈과 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특히 고려시대 야외에 불상이나 보살상을 많이 만들면서 유행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사각형의 천개가 일반적이지만, 팔각형은 드문 경우이다.
원통형의 높은 관, 동글동글한 얼굴, 짧은 인중, 미소 띤 입과 같은 표현은 고려시대 전기 강원도 지역에서 유행하던 특징인데, 인근 한송사지석조보살좌상(국보 제 124호)
월정사석조보살좌상(보불 제 139호)도 같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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