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 근대국어의 음운변화와 문법연구
- 최초 등록일
- 2003.04.26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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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근대국어의 음운변천
1. ㆍ음
2. 모음조화
3. 구개음화
4. hiatus 회피현상
5. glide 현상
6. umlaut 현상
7. ㅜ모음화현상
8. 전설고모음화현상
9. 두음현상
근대국어의 문법연구
1.단어의 구성
2.홑문장의 구성
3.겹문장의 구성
4. 문법요소의 기능
본문내용
1. ㆍ音
국어 모음 음소로서 시초부터 있었다고 보는 [ㆍ]음이 중기어 중간시대부터 소멸하기 시작한다. [ㆍ]음의 소멸을 두 단계로 나누어 보면 제 1단계는 비제1음절의 소멸이다. 제2 또는 제3음절에 있던 [ㆍ]음이 먼저 소멸하고, 다음 제1음절 [ㆍ]가 소멸하여 완전히 [ㆍ]음이 소멸된다. [ㆍ]음이 완전 소멸은 18세기 끝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그 사이 약 300년이 넘는 긴 시일이 걸렸다.
[ㆍ]음의 비제1음절에서 동요는 중기어 초기문헌에 소수 나와도 표기상의 잘못도 있기에 문제로 하지 않지만, 「두시언해」초간본에는 [ㆍ]음을 다른 음으로 기록한 많은 어례를 본다. 즉 /나내/(객)가 대부분 /나그내/로 나타나고, /기마/가 /기르마/로 표기되었다. 이런 표기의 예는 차차 많아져서 「박통사」상권<중종시?>에도 /기마/가 /기르마/로, /모/이 /모든/으로, /다/이 /다믄/으로, /모게/(부지)가 /모르게/로 나타나고 있다. 어덯든 비제1음절의 [ㆍ]음은 15세기 후기부터 많이 [ㅡ]음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비제1음절에 있어 [ㆍ]음의 완전 소멸은 16세기 후반인 것 같으니 「소학언해」권육엔 제2음절 이하에 있던 [ㆍ]음의 표기는 거의 안나온다. 그리고 비제2음절의 [ㆍ]음은 [ㅡ]로 변한 것이 대부분이요, [ㅗ] 또는 [ㅏ]로 변한 것도 극히 소수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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