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인문학으로 스펙하라
- 최초 등록일
- 2013.11.10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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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 한권을 읽고 그에 관한 자신의 생각, 느낀점 등을 써오세요.’ ‘인문학 관련 책이 아니어도 상관 없지만, 인문학에 관련된 책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었다. 사실 인문학의 ‘인’자도 모르는 나로서는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한 순간이었다. 수강신청을 하게 된 동기도 ‘인문학이 뭐지? 근데 요즘 인문학이 중요하다는데...’라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신청했다는 것도 부인할 수는 없다. 인문학이라는 것은 ‘人’ ‘文’ ‘學’으로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이라고 나와있다. 너무 막연한 말이다. 인문학의 깊이과 범위가 끝도 없을 것만 같았다. ‘사람에 관련된 것이라...’ 우선 지인중에 경영학을 전공하는 친구에게 물어봤다. 그 친구 역시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인문학이라는 것은 문학, 역사,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했다. 학술정보관 2층 인문과학분야에 일단 가보기로 했다.
<중 략>
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이다. 인문학 서적을 읽으면서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도대체 ‘철학’ ‘역사’ ‘문화’를 읽음으로써 어떻게 창의력이 커지고, 이러한 것들을 실제로 내 것으로 만들고 써먹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 그 작품을 이해해야 할 것인가 였다. 고전의 이야기, 현재와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어떻게 현대 시대에 접목되어 이러한 것들이 역량으로 발휘될 수 있을까? 즉 ‘사용법’을 몰랐던 것이다. 그런데 방금 위의 대목에서 가장 자세하게 나타내 준 것 같다. 기업의 성장 비전을 로마제국, 고대 중국 역사를 통해서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역사를 좋아해서 얼마 책을 읽지는 않지만, 중국의 삼국지나 로마이야기등을 어느정도 읽어봤었다. 하지만 이러한 깊은 뜻이 닮겨져 있는지는 몰랐다. 그 당시에는 단순한 재미로 읽는 것이었다. 이러한 역량적인 부분까지 생각해서 읽었다면 그 당시는 좀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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