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갈등 - Pondy 갈등모형을 중심으로

소개글

갈등관리와 협상에 관한 논문형식의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논의 및 연구 분석틀
1. 선행연구
2. 갈등전개모형: Pondy의 갈등과정 모형
3. 연구방법: 문헌/사례
4. 분석틀

Ⅲ. 사례연구
1. 사례의 개요
2. 밀양 송전탑 갈등의 쟁점
3. 밀양 송전탑 갈등의 전개과정(Pondy의 모형)

Ⅳ. 갈등해결 게임이론
1. 최소극대화 규칙(Maximin Criterion)
2. 밀양 송전탑 갈등 해결을 위한 이론 적용

Ⅴ. 결론

본문내용

갈등은 우리의 삶과는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으로 아주 작은 사소한 갈등에서부터 파국으로 치닫는 갈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현대적 시각에서 갈등은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갈등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복잡하고도 수많은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이슈가 된다.
본 연구는 밀양 송전탑 입지 갈등 사례를 Pondy의 모형을 통해 갈등 과정을 명확히 파악하고, 게임이론을 통해 갈등의 적절한 관리 방안을 나름대로 찾아보고자함에 목적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 밀양 송전탑 선정 입지 갈등을 연구 사례로 채택한 이유는 이 갈등이 더 이상은 단순한 지역만의 입지 갈등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전력 수요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송전망 구축은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밀양의 송전탑은 아직도 갈등의 중심에 서 있다. 8년째 이어져 오는 밀양 송전탑 입지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가도 다시 첨예한 갈등 관계로 치닫는다. 끝나지 않는 격렬한 갈등 과정에서 결국 한 노인의 삶이 안타깝게 끝이 났다.
2012년 1월 16일 밀양시 산외면 희곡리 보라마을에서 발생한 이치우 어르신의 분신은 여러모로 한국 사회에서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 사건은 74세의 노인이 분신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이었으나, 그가 남긴 “오늘 내가 죽어야 문제가 해결되겠구나.” 라는 말에서 전해지는 고립과 절망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송전탑/선로를 둘러싼 밀양 지역에서의 갈등이 상당히 깊고 오래되었음을 깨닫게 만들었다. 이 분신 사건으로 인하여, 주민들이 송전탑 건설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주장되는 2005년(주민 설명회)도 부터, 밀양지역에서 송전탑 갈등이 이미 7년이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오랫동안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갈등에서 대중들이 그 심각성을 자각하고 관심을 가지게 된 사건으로 변화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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