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피리부는사나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10.15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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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9월 20일 저녁,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다. 모니터를 보니 연극을 예매하려고 연극예매 사이트를 보고 있나보다. 제목은 ‘피리 부는 사나이’다. 달력을 보고, 시계를 보더니 연극을 하는 가장 마지막 날인 9월 23일 3시로 예매를 한다.
9월 23일 2시, 대학로다. 후배를 만나서 카페로 간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3시 되기 10분 전이 되자 어느 곳으로 향한다.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라고 적혀있다. 티켓을 받고 들어간다. 보통의 다른 소극장들과는 뭐가 다르다. 연극이 시작하기 전이라 덜 꾸며졌다고 생각한다. 무대에 사람들이 나온다.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가 정해져 있는 듯 자리에 앉고 목을 푼다. 스트레칭을 한다. 몸을 흔든다. 춤 같지는 않고, 긴장을 풀려는 움직임 같다. 어느 소극장이나 마찬가지로 연극시작 전 한명이 나와 연극 에티켓에 대한 주의를 준다. 자리에 들어간다. 얼마 쯤 지났을까, 불이 꺼진다.
<중 략>
10살 어린 자신이 겪기엔 싫은 일들을 말하기엔 자신이 소중하게 또는 두렵게 여기는 사람들이 피해를 볼까봐 침묵으로 일관하는 점에서 반증을 들 수 있다. 가난하지만 가족, 형제, 친구들과 아무런 걱정 없이 어울려야 할 10살의 소년이 어른들의 개인적인 욕심(검사의 열정, 부모의 신분상승, 리바스의 개인적 욕구)에 의해 피폐해진 것이다. 라?昰 몬떼로 검사의 아들 하이메가 다니는 학교의 아동심리상담사이다. 하이메의 문제로 우연히 검사와 라?昰 만나게 되고, 그 만남을 계기로 아동 성추행이라는 사건에 참여하게 된다. 자신의 아이와 대화하는 법조차 모르는 몬?着 검사에게 아이들의 언어는 따로있고, 그것을 자신을 잘 안다고 말하는 라?昰 말을 흥미있게 들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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