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서 (열한시 방향으로 곧게 뻗은 구미터가량의 파란 점선)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10.08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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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소개 : 박 형 서
2. 작가의 작품세계
3. 작품소개 및 분석
본문내용
1. 작가소개 : 박 형 서
출생 - 1972년 (강원도 춘천)
학력 - 고려대학교대학원 석사, 고려대학교대학원 박사 (수료)
데뷔 - 2000년 『현대문학』에서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로 등단
주요작품 - 『자정의 픽션』등.
2. 작가의 작품세계
박형서의 주된 작품경향은 진지함과 불안 속에서의 유머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사회의 문제점들을 담담하고 차분한 어조로 그려내면서도 그 속에서의 풍자와 해학 그리고 유머와 개그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소설은 언제나 사람들을 소설의 마력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읽고 싶게 만드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 이러한 모습들은 『자정의 픽션』에서도 잘 나타난다.
<중 략>
이러한 모습은 최근 소설의 경향인 포스트모더니즘적 글쓰기와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
으로 다시 설명될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적 글쓰기에서 나타나는 상호텍스트성은 하나의 텍스트는 모두 불안정하며, 그 참된 의미가 형성된다는 믿음을 추구하는 글쓰기이다. 이러한 믿음의 글쓰기는 이 소설 속에 나타나는 관점으로도 잘 나타난다. 소설 속 고증학이라는 학문은 결코 인문학만으로는 설명되고, 입증할 수 없는 것이다. 반드시 과학과 과학적 이론과 개념 그리고 기술들이 뒷받침되었을 때 비로소 참된 의미로 나타나는 것이다. 과학 또한 과학 자체로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을 문학과 철학이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렇게 그 어떤 것도 우열을 가리지 않은 수평적이고 대등적인 요소들이 결합함으로써 생성되는 상호교류와 연관성은 상호텍스트성의 흐름을 잘 나타내고 있다. 덧붙여 반영론적 관점에서 보자면, 사회통합과 계층 간의 협력이라는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들과 함께 해결방법을 직,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