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브라궁전의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3.09.28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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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알람브라 궁전.
2. 알람브라 궁전에 반영된 이슬람과 스페인의 역사
3.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 타레가
4. 알람브라 이야기 - 워싱턴 어빙
본문내용
트레몰로 주법이 자아내는 그 애잔한 분위기와 낭만성 넘치는 멜로디 라인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알람브라 궁전. 알람브라 궁전은 아랍어 말 그대로 "붉다"라는 뜻을 지닌 궁전과 성곽의 복합단지로써 스페인의 남쪽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를 한눈으로 바라보는 구릉 위에 세운 알람브라궁전은 스페인의 마지막 이슬람왕조인 나스르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창립하기 시작하여 증축과 개수를 거쳐 완성되었다. 나스르왕조는 이베리아반도에 존재하였던 이슬람 최후의 왕조(1231~1492)로 이베리아반도에서 이슬람 세력을 내쫓으려는 그리스도교의 국토회복운동에 의해 영역을 잃어가다가 이사벨 1세와 페르난도 5세의 가톨릭 부부왕(夫婦王)에 의하여 1492년 정복되었다. 이 궁전은 에스파냐가 그리스도교도의 손으로 빼앗은 뒤에도 정중하게 보존되었고, 18세기에 한때 황폐되기도 하였으나 19세기 이후에 복원, 완전하게 보전하여 이슬람 생활문화의 높이와 탐미적인 매력을 오늘날에 전하고 있다.
<중 략>
알람브라 궁전이라 하면 누구나 쉽게 떠오르는 트레몰로 주법의 애잔한 멜로디, 우리가 쉽게 접 할 수 있는 기타 연주곡인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이다.
프란시스코 타레가(Francisco Tarrega, 1852~1909)는 19세기 후반의 스페인을 대표하는 기타 작곡가이자 20세기적인 의미에 있어서의 현대적인 연주법을 완성한 위대한 연주가이기도 하다. 그는 시대를 대표하는 비르투오소로서 경이적인 테크닉과 낭만적인 연주 스타일 덕분에 일명 ‘기타의 사라사테’로 불리우기도 했는데, 실제로 그는 기타라는 악기를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한 몸에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오랜 동안 다른 악기에 밀려 사라질 운명에 놓였던 기타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해냈다. 특히 그는 신체적인 문제 때문에 생의 마지막 9년 동안은 손톱이 아닌 손끝의 살로만 현을 튕기는 새로운 주법에 매진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