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고리오 영감
- 최초 등록일
- 2003.01.18
- 최종 저작일
- 2003.0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책 끝까지 다 읽고 다른 정보 찾지않고 제 생각만 썼거든요. 독창적인 레포트를 원하신다면 선택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작품이 주를 이루는 것은 사회비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사회 비판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작품의 제목이면서 실제로 중심을 이루는 인물인 '고리오 영감'은 맹목적인 부성애의 소유자이다. 어찌 보면 그의 맹목적인 부성애가 신랄한 비판을 받는 사회에 하나의 빛이 되는 것 같지만, 마지막에 가서는(고리오 영감이 임종 직전 그의 두 딸들을 저주하는 장면에서) 그의 그런 부성애도 하나의 사회 비판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발자크'와 동시대의 사람이라면, 아니 적어도 같은 나라의 국민이었다면 이 작품을 읽고 그의 비판에 동조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작품을 읽는 내내 나는 너무도 신랄하고 직접적인 그의 비판에 약간의 거부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 작품에서의 그의 비판은 은근히 베어 나오는 암시적인 성질의 것이 아니다. 비판의 대상이 되는 그 사회인들, 즉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의 대사에서도 정말 놀라울 정도의 비판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나처럼 그 사회상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 비판은 너무도 막연한 것이었다. 이런 막연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것은 바로 '고리오 영감'과 '으제느'이다. 으제느는 법률을 공부하는 학생인데, 귀족사회에서의 출세를 꿈꾸게 된다. 그런 그에게는 많은 돈이 필요했고, 그는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에게서 그 돈을 얻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그의 가족들간의 사랑은 실로 아름답고 희생적인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