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사전 第九十七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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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사전 第九十七回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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監軍魏元忠曰：“某領一軍, 直抵臨淮, 如有失誤, 當該處斬。”
감군위원충왈 모령일군 직저임회 여유실오 당해처참
當該:바로 그 사물에 해당됨
臨淮郡，中國古郡名。西漢始置，郡治在徐縣（縣治在今江蘇省泗洪縣南）
감군인 위원충이 말했다. “제가 1군을 거느리고 곧장 임회에 이르러서 만약 실수하면 참수형을 응당 받겠습니다.”
孝逸曰：“吾遍觀諸將之中, 能當先破敵者, 只有汝也。汝卽據守臨淮, 却非上將之職也。汝當與吾破敵當先若何？”
효일왈 오편관제장지중 능당선파적자 지유여야 여즉거수임회 각비상장지직야 여당여오파적당선약하
이효일이 말했다. “내가 여러 장수를 두루 보니 먼저 적을 격파할 사람이 단지 너뿐이다. 네가 임회를 근거로 지키며 상장군의 직책이 아닐 수 없다. 너는 나와 적을 격파하는데 먼저함이 어떠한가?”
元忠曰：“元忠素抱忠義, 欲盡心竭力報國, 今大將軍肯托重職, 萬死不辭。”
원충왈 원충소포충의 욕진심갈력보국 금대장군긍탁중직 만사불사
위원충이 말했다. “저 원충은 평소 충의를 가지고 마음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나라에 보답하려고 하니 지금 대장군께서 중직을 맡기니 만번 죽어도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孝逸曰：“太后已盡心於我, 我欲倚仗於君, 君必欲與吾同志。”
효일왈 태후이진심어아 아욕의장어군 군필욕여오동지
이효일이 말했다. “태후께서 이미 나에게 마음을 다하니 내가 그대에 의지하려고 하니 그대는 반드시 나와 뜻을 같이하라.”
元忠大喜曰：“唯命是聽。”
원충대희왈 유명시청
위원충이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오직 명령을 듣겠습니다.”
於是, 命魏元忠爲先鋒, 總督諸軍, 其餘諸將分道征進。
어시 명위원충위선봉 총독제군 기여제장분도정진
이에 위원충을 선봉으로 삼아 여러 군사를 총감독하게 하며 남은 여러 장수는 길을 나눠 정벌을 나가게 했다.
行了數日, 大軍進至都梁山, 前軍來報：李敬業之兵屯下阻溪, 離北不遠。
행료수일 대군진지도양산 전군래보 이경업지병둔하조계 리북불원
阻(험할 조; ⾩-총8획; zǔ)
며칠 가서 대군이 도량산에 진격하여 전군이 와서 보고하였다. “이경업의 병사가 조계에 주둔하여 북쪽에서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元忠請計於孝逸, 孝逸曰：“只一把火, 叫燒了李敬業大半人馬, 教他先中了這條計, 雖然潤州亦難屯紮。”
원충청계어효일 효일왈 지일파화 규소료이경업대반인마 교타선중료저조계 수연윤주역난둔찰
위원충은 이효일에게 계책을 청하니 효일이 말했다. 한 횃불을 들고 이경업의 태반 인마를 불태우고 그들이 먼저 계책에 맞게 하면 비록 윤주도 주둔하기 어려울 것이다.“
喚諸將聽令, 遂差魏元忠帶一千人, 各將布袋去阻溪上流頭埋伏, 用布袋袋上磚土, 拒住阻溪之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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