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세계자본주의의 위기).
- 최초 등록일
- 2013.07.18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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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오류성’과 ‘반사성’ 그리고 금융시장
2.열린사회
본문내용
1.‘오류성’과 ‘반사성’ 그리고 금융시장
금융시장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며, 사회적 욕구들은 자유 시장만으로 충족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의 본질적인 특징은 아직 이해되어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시장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 때 공동의 이익이 극대화되고, 집합적 의사 결정으로 규제를 하면 시장 메커니즘이 왜곡된다고 이야기한다. 이 같은 생각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자유방임(laissez-faire)’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제는 이 같은 이론이 설득력을 잃고 있다. 자유방임주의의 실패는 역사적으로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특정 정당의 일부 의원들은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에 입각한 경제 정책을 써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좋은 정책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소로스는 ‘시장 근본주의’라는 이름을 붙인다. ‘근본주의’는 모든 것을 한 가지 관점으로만 생각하는 태도를 말한다. 결국 이러한 시장 근본주의가 세계 자본주의를 불완전하고 위태롭게 만들었다. 시장 근본주의는 시장의 역할을 잘못 해석하고 지나치게 강조해서 엉뚱한 결과를 만든 것이다.(소로스는 그 엉뚱한 결과가 ‘열린사회’를 위협한 것이라고 했다. ‘열린사회’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글을 쓰기로 하겠다. 물론 소로스는 칼 포퍼가, 자기 자신이 정의한 ‘열린사회’를 설명하기위하여 반사성과 오류성을 내세우고 있다.) 시장 근본주의는 또 금융시장의 기능을 완전히 오해하고 있다. 흔히들 금융시장은 진동폭이 얼마이건 상관없이 진동추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평형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생각은 틀린 것이다. 진동추보다는 럭비공처럼 움직이면서 많은 국가의 경제를 망가뜨리는 때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