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강암의 풍화작용과 그에 따른 지형발달(비슬산)
- 최초 등록일
- 2013.07.08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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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작하며
2. 화강암의 풍화작용
- 풍화작용
- 풍화작용에 의한 지형 1. 화강암의 판상절리와 박리현상
- 풍화작용에 의한 지형 2. 화강암 산지의 토르, 타포니 또는 풍화혈
- 풍화작용에 의한 지형 3. 풍화와 침식이 만들어 낸 합작품, 그루브와 나마
- 풍화작용에 의한 지형 4. 암괴류
- 풍화작용에 의한 지형 5. 화강암 산지
3. 끝내며
- 참고도서, 참고 사이트
본문내용
1. 시작하며
▲ 비슬산의 토르(tor)
비슬산에 갔다 와서 조사를 하며 비슬산에 형성되어 있는 암괴류, 신기한 모양의 거북등 바위, 참꽃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는 고위평탄면, 애추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칼바위(톱바위)에 대해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화강암 풍화작용에 따른 지형을 조사하니 비슬산은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슬산에는 여러 화강암 풍화지형이 있었다. 토르도 있었고,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박리현상이 진행되는 바위도 있었다. 이렇게 보니 정말 비슬산은 화강암 풍화지형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연박물관이었던 것 같다. 그럼 아래에서는 비슬산에서 조차 보지 못한 신기한 화강암 풍화지형에 대해 알아보겠다.
<중 략>
화강암은 땅속에서 태어난 암석이다. 화강암은 심성암(igneous rock)에 속하는 암석으로 지하 60km 아래에서 만들어진 마그마가 지표면을 향해 올라오다 굳어진 돌이다. 그럼 1억 6000만 년 전에 형성된 북한산 화강암은 어떻게 쌍 위로 노출되었을까?
만일 이 지역의 지면이 1년에 0.1mm 단위씩 비바람과 얼음에 의해 깎여 없어졌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북한산 화강암이 약 1억 6000만 년 전에 만들어진 암석이라 했으니 북한산을 덮은 지층은 1600만 mm가 깎여나간 셈이 된다. 이를 킬로미터로 환산하면 16km에 해당하는 지층이 없어진 셈이다. 이는 지금으로부터 1억 6000만 년 전 땅 속 16km 지점에서 만들어진 돌이 현재 얼굴을 드러내놓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추론은 현재 보이는 북한산 화강암이 땅 속 8~16km 지점에서 형성된 후 지금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自然地理學, 권혁재, 법문사, 2004
박종관 교수의 LET'S GO! 지리여행, 박종관, 지오북, 2008
한국의 화강암 침식지형, 장재훈,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2002
문화재청 http://www.cha.go.kr/main/KorIndex!korMain.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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