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의 해석에 등장하는 얼굴 피드백 가설(Facial - Feedback Hypothesis)의 개념을 소개하고 이러한 개념을 이용하여 우울하거나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입할 것 인지 제시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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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보통 기분 좋을 때 웃고, 기분 나쁠 때 얼굴을 찡그리고, 슬플 때 운다. 이런 우리의 믿음과는 달리 ‘울기 때문에 슬퍼지고, 도망가기 때문에 무서워지고,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고 주장한 심리학자가 있는데, 바로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와 덴마크의 심리학자 칼 랑게(Karl Lange) 이다. 이러한 이론은 1884년, 제임스가 처음으로 세웠지만 랑게가 1885년에 이와 비슷한 학설을 독립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제임스-랑게 이론’이라고 불리운다. 제임스-랑게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아무 이유 없이 웃다 보면 어느새 즐거워지고, 아무 이유 없이 울다 보면 정말로 슬퍼진다고 하는 것이다. 즉, 신체 표현 먼저, 감정은 나중이라는 말이 되는 것이다. 100여 년 전의 이 주장을 현대의 여러 과학적인 실험과 이론들이 뒷받침하고 있는데, 그중 얼굴 피드백 가설(Facial Feedback Hypothesis)이 대표저깅라고 볼 수 있다. 얼굴 피드백 가설은 얼굴 표정이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이다. 즉 웃고있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질 것이고, 우울한 표정을 하고 있으면 그 감정도 표정에 따라 우울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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