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시대의 일상사 (데틀레프 포이케르트)의 서평

소개글

나치시대의 일상사를 읽고 적은 서평입니다. 개인의 생각이 많이 포함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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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에서는 나치 범죄의 두려움을 생각 할 때 나치의 만행과 무관하다고 생각되는 대다수사람들의 일상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독자들의 흥미를 더욱더 끌어 올리고 있다. 그러나 역사교육에 있어서 체험의 부재를 들어가며 다소 억지스러운 근거를 들어 나치시대에 대한 수업이 그 당시의 굵직한 사건과 정책뿐만이 아닌 사람들의 상심과 그에 따르는 민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을 강조 한다. 이 책이 나치시대에 접근하는 방법 중 내세울 점으로는 일상에 초점을 둔 역사 분석이라는 점이다. 다른 형태 즉, 역사에 대한 이론과 교육을 중시하게 되면 나치의 이데올로기에 집중되며, 지배집단, 억압적 메커니즘 등을 주로 보고, 당하는 사람들과 대중의 경험은 도외시 된다. 즉 나치즘에 대한 차별화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센 시립도서관의 대출 현황을 접하게 된다면 그 당시의 대중들의 생활을 조금 더 깊게 추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중 략>

마지막으로 민족과 인종주의에 대해서 저자는 짚고 있다. 나치의 폭력은 인종적으로 열등하다고 선언된 타민족이나 배신자로 낙인찍힌 반대파에게만 향했던 것이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나치의 인종주의가 새로운 사회질서, 사회의 내부적 재편을 위한 모델이었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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