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해석사를 통해 본 구약 주석 방법론 고찰과 구약 본문 해석 실례
- 최초 등록일
- 2013.06.21
- 최종 저작일
- 19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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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회 역사 속에서 구약 해석 방법의 변화를 살펴보고, 개혁주의적 주석 방법론을 고찰한 뒤, 열왕기하 7 : 1~2 의 본문을 그 주석 방법에 입각하여 주해해 보았다.
목차
1. 교회의 성경 해석사
2. 비평주의의 각 방법론
3. 개혁주의적 주석 방법론
4. 개혁주의적 주해의 실제
본문내용
◎ 개혁주의적 주해의 실제
본문 : 열왕기하 7 : 1~2
제목 : 참된 믿음과 그 기초(基礎)
1. 무기와 능력이 되는 말씀에 대한 확신(1절 上)
본문은 엘리사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엘리사가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엘리사의 이 말은 사마리아 왕이 그의 사자를 통해 엘리사에게 이르러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왕하 6 : 33)라고 엘리사에게 말했을 때 엘리사가 한 말입니다.
지금 사마리아는 극심한 굶주림에 처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예전에 엘리야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예언으로, 북왕국 아합 왕가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예언에 대한 이미 확정된 심판의 상황으로 충분히 보여질 수 있습니다. 사마리아 왕은 지금의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임한 심판의 재앙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왕은 이 재앙을 이겨나가기 위해 하나님에게 끝까지 회개하고 자복하고 부르짖는 모습을 취하지 못하고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도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깨닫지 못하고, 보이는 환경과 상황에 의해 신앙이 흔들리는 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집의 기초를 모래 위에 두어서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 때에 그 환경 속에서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집과 같은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런 왕에게 엘리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똑 같은 어려움에 처했지만 결국 왕에게는 하나님의 존재가 사마리아에게서 떠난 하나님으로 의식하게 된 것에 반해서 엘리사에게는 사마리아에 직접적으로 간섭하시는 참 하나님으로 믿어졌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왕과 엘리사, 이 두 사람 속에 내재되어 있는 믿음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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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