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교설화 ‘發心集’에 관한 흥미로운 의문점(현대인의 시각에서 본 發心集의 독특한 이야기 요소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06.10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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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불교설화 ‘發心集’에 관한 흥미로운 의문점 -현대인의 시각에서 본 發心集의 독특한 이야기 요소를 중심으로-
: 개인적 의문점과 견해가 많이 포함된 발심집에 대한 내용 소개 및 탐구 내용입니다. 일본 교환학생 당시 작성한 과제였습니다. (본 파일은 한글어로 작성되어 있으며, 다른 파일에 일본어 버젼도 있습니다.) A+ 받았습니다.
목차
1.서론 : ‘發心集’ 소개
2.본론
1)發心集의 저자 鴨長明 소개
2)三国遺事와의 비교에서 나타나는 發心集의 전반적 특징
[개인적 실화/ 현세적 이익 실현]
3)구체적 작품분석을 통한 發心集에 대한 의문점 고찰과 저자의 의도 이해
‘高野山의 스님이 방편으로 妻를 얻다’
‘사조궁의 시녀가 사람을 저주해서 거지가 되다’
`어머니가 딸을 질투해서 손가락이 뱀이 되다.‘
3. 결론 : 發心集이 가지는 의의 및 일본불교설화 연구의 필요성
본문내용
[發心集 소개-일본 고승들의 수행 이야기]
일본 설화집 ‘發心集’은 鴨長明이라는 스님이 일본 중세시대 불교설화들을 수집해 책으로 집필한 것이다. 당시 일본의 중세시대는 動?의 시대였다고 평가되는데, 이 시기에 일어난 動?과 일본의 지질적 특성으로 인한 잦은 천재지변들은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었고, 無知하고 힘없던 백성들은 그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종교에서 구원을 얻으려 했다. 어려운 시기에 저자가 일본 곳곳에서 묵묵히 불교수행에 精進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읽음으로써 개인의 불교수행을 精進하려는 노력이 담긴 내용이다. 發心의 뜻은 무슨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다, 또는 菩提心을 일으키는 것을 뜻하는데, 이러한 菩提心이란, 上는 菩提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려는 마음을 뜻한다.
<중 략>
이 부연설명을 살펴봤을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앞서 소개된 내용과 비슷하게 타인을 질투하게 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부연설명이 없다면 위와 같은 결론을 내리기가 사실 쉽지 않다.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의 느낌은 이 이야기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 작품의 내용이 매끄럽게 진행되었다면 작가가 의도했던 바를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하지만 이 이야기들은 發心集의 저자가 구전되거나 잘 정리되지 않은 작품들을 모아서 정리한 것이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보면 정리하는 과정에서 내용이 생략되었거나 바뀌었을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의도적으로 이러한 자극적인 소재를 선택함으로써 당시 독자들의 이목을 끌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려 한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참고 자료
鴨長明, 일본중세 불교설화 : 發心集, 2002
류희승, 학술논문 - 發心集 연구, 2000
한철우, 학술논문 - 三国遺事의 설화연구, 1992
네이버(www.naver.com), 야후(kr.yahoo.com), 위키피디아(ko.wikipedia.org)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