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이즘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3.06.03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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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다른 평범한 대학생들 보다는 사진을 많이 찍고 많이 본다. 그리고 1년에 두 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보도사진학회의 학회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뷰파인더로 보고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사진이라는 것이 참 쉽지가 않았다. 사진기자로 활동하시는 선배가 내 사진을 보고 ‘지저분함의 극치’라고 평했을 정도이다. 뷰파인더로 봤을 때는 아름답기만 하던 사진기 너머의 풍경들이, 현상하고 보면 참 아무것도 아닐 때가 많았다. 왜일까, 왜 내 사진은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것일까 고민도 참 많이 했다. 그런데 ‘아타이즘’은 나에게 그 해답을 알려주었다. 나의 사진은 뚜렷한 사상도, 목적도 없이, 어떤 장면을 만들어야겠다 하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마구 셔터를 눌러댄 결과물이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어떤 의미를 담아내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찍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데는 엄청난 어려움이 동반된다는 것 또한 알고있다. 그래서 김아타의 사상과 사진이 함께 주목받는 것이 아닐까.
수업을 듣고, 또 보고서 작성을 위해 다시 한 번 텍스트를 보고 난 후 나는 아타이즘을 몇 개의 키워드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나는 아타이즘을 가치/소멸/관계로 키워드를 정했다.
‘가치’. 김아타는 모든 사물의 가치를 존중하고 그것을 담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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