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5.14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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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야기는 청일(淸日)전쟁으로 피난을 떠나 산 속에서 가족을 찾아 헤매는 최씨부인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러던 중 최씨부인은 일본 헌병에게 붙잡혀 끌려가고, 이 사실을 모르는 남편 김관일은 아내와 딸 옥련이를 기다리다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유학을 결심하고 집을 떠난다. 옥련이 역시 피난을 갔다가 다리에 총알을 맞고 산 속을 방황하던 중 일본군에게 발견되어 야전병원으로 수송된다. 옥련이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정상군의(軍醫)가 그녀를 자신의 집에서 키우기로 결심하여 옥련이는 일본으로 건너가 정상부인의 보살핌 속에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정상군의(軍醫)가 전사(戰死)하여 하루아침에 미망인 신세가 되자 그의 아내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옥련이를 미워하기 시작한다. 하루가 멀다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지내던 옥련은 그런 생활을 견디다 못해 집을 뛰쳐나와 무작정 전철에 몸을 싣는다. 옥련은 전철 안에서 우연히 구완서라는 조선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미국유학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옥련이와 뜻이 통함을 확인하자, 둘은 곧장 미국행을 결심하고 길을 떠난다. 그들은 워싱턴에 도착해 그 곳에서 학비를 나누어 쓰며 공부를 시작하고, 옥련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줄곧 우수한 성적을 유지한다. 옥련의 이러한 소식은 신문에 실리게 되고, 이를 본 김관일이 딸을 찾는 광고를 낸 것을 계기로 두 부녀(父女)는 마침내 재회하게 된다. 몸은 먼 미국 땅에 있으면서도 자나 깨나 고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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