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원론] GM 제너럴 모터스 경영 시례 분석 보고서

목차

서론
기업의 실패 원인
대응방안
결론

본문내용

서론
2009년 6월 1일 제너럴 모터스(GM)가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미국의 Big 3 자동차회사(GM, 포드, 크라이슬러)를 선도하며 1931년부터 2007년까지 무려 77년 동안 세계자동차판매의 1위 기업으로 군림하던 미국 제조업의 상징, GM이 몰락한 것이다. 이러한 GM의 몰락은 단순한 단일기업의 파산이 아니다. GM은 매년 약 900만대의 차량을 34개국에서 생산하였고, 전 세계적으로 고용한 노동자의 수는 약 234,500명이었으며, 파산 당시 GM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약 822억 달러였고 부채는 약 1720억 달러에 달했다. 822억 달러의 자산규모는 미국 파산보호신청을 한 기업 중 4번째 규모일 정도였고 GM이 보유한 브랜드에는 쉐보레, GMC, 캐딜락, 뷰익, 폰티악, 새턴, 허머, 사브의 8개 브랜드가 있었으며 GM대우, 스즈키 등을 포함한 GM네트워크 계열사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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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영진은 주어진 현실적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고 적절한 전략계획을 세우고 운영하지 못했다. 오랜 기간 동안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온 GM이다보니 과거 성공모델에 안주하는 경향을 만들어 냈다. ‘1등 GM’이라는 환상에 빠져 더 이상 과거의 큰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대량생산·시장세분화의 전략에 안주하여 다가오는 위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이다.
내부적 요인들이 기업에 위기를 가져오도록 가속화한 외부적 요인에는 유가 상승을 비롯한 경제위기를 들 수 있다.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2005년 1월부터 4월까지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연비가 낮은 경트럭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4% 감소하였는데 경트럭의 판매비중이 높은 GM에 영향을 미쳐서 GM의 판매량이 24.6%나 감소하였다. 판매량의 감소는 매출 총이익, 영업 이익의 감소로 이어지고 결국 기업의 유동성이 낮아지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또 다른 외부적 요인으로 해외업체들의 공세를 들 수 있다. 도요타, 혼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등 아시아 기업들은 미국 소형차시장을 장악하였고, 벤츠, BMW 등의 기업은 고급 승용차시장을 위협하면서 결국 GM이 가진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참고 자료

정희식 「GM 몰락의 의미와 교훈 : 역사적/거시적 관점」,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2009
복득규 「100년 기업 GM 몰락의 교훈」, 삼성경제연구소, 2009
「The bankruptcy of General Motors」 The Economist,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