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몬산토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
- 최초 등록일
- 2013.04.2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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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몬산토-죽음을 생산하는 기업 독후감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요약 및 서평
1. 거대한 오염기업
⑴ PCB의 폐해
⑵ 다이옥신의 폐해
⑶ 라운드업의 폐해
⑷ 소 성장 호르몬의 폐해
2. GMO의 거대한 음모
⑴ 몬산토의 새로운 수익구조로 등장한 GMO 산업
⑵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지적재산권의 강화
⑶ FDA 및 사이언스에 대한 로비활동과 회전문 인사
3. GMO의 제3세계 공격
⑴ 몬산토의 GMO 공격에 폐허가 된 각국의 농촌
⑵ 다국적기업의 세계 식량 통제
Ⅲ. 맺으며
본문내용
1. 거대한 오염기업
이 책의 제 1부의 제목은 ‘거대한 오염기업’이다. 이는 몬산토가 GMO 종자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전, 화학기업으로서 벌인 비윤리적 경영행태에 대해 고발한 것이다. 몬산토는 1901년 인공감미료인 사카린을 제조해 코카콜라에 판매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후 여러 화학기업을 인수해 PCB, 황산, 아스피린, 고무, 합성섬유, 인산염 등을 추가로 공급하는 거대 기업으로 고속 성장하게 된다. 그런데 몬산토는 이러한 고속 성장 과정에서 PCB 중독사건, 에이전트 오렌지 파동, 라운드업 파동, rBGH 파동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여 ‘독약의 군주’라는 별명을 얻은 바,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중 략>
PCB, 라운드업, 에이전트 오렌지 등의 화학약품으로 엄청난 수익을 얻은 몬산토는 늘어나는 손해배상금액과 악화되는 기업 이미지가 부담스러워졌다. 또한 2000년에 라운드업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독점권이 만료가 되므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은 회사의 명운이 걸린 일이기도 했다. 그 고민의 결과로 라운드업에 내성을 갖는 GMO를 생산하게 되었다. 1994년에 몬산토는 라운드업레디 대두의 상용화를 위해 승인을 신청햇고, 이것은 GMO 대량생산의 기원이 되었다. 물론 GM대두가 파종되면서 많은 기형 대두가 생기는 원인이 되었지만,
<중 략>
이러한 대립은 이미 우리가 ‘광우병 파동’ 및 ‘촛불시위’로 겪은 바이기도 하다. 당연한 것이지만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비판한 당사자들의 입장도 충분히 들어보는 게 필요하다. 나는 몬산토가 GMO의 안전성과 효과를 과대 선전했듯이, 이 책의 주장 역시 위험을 과장했을 거라는 것 정도는 예상하고 있다. 아마도 진실은 가운데 어디 쯤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주는 교훈은 간단하다. 이제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며, 최종 승부는 법정이 아니라, GMO에 대한 소비자 주권운동의 방향성과 크기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운동에 있어서 균형적 지침서가 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