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셉션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4.15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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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2010년 7월, 인셉션이 개봉한지 일주일쯤 지났을 무렵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만남이라는 것부터 메멘토와 다크나이트를 아주 감명 깊게 본 나에겐 커다란 설렘이었다. 인셉션을 보기 위해 예고편만을 보고 시놉시스도 보지 않은 채 무작정 영화관을 찾았던 기억이 난다. 과연 이번 작품에서 감독이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하면서 말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해결되지 못하는 궁금증이 많아 인터넷을 한참 뒤적거렸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는 나에게 있어 21세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였다.
우선 이 영화의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화 메멘토를 흥행의 궤도에 올림으로써 ‘천재감독’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 이후로도 프레스티지, 다크나이트, 인섬니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작품이 기대되는 감독이라는 도장을 찍었다. 이런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만남이라는 것은 아마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을 것이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타이타닉 등의 작품으로 인기를 얻은 디카프리오와 천재감독의 만남, 생각만해도 두근거리는 영화매니아들이 많았을 것이다. 또한 라비앙로즈에서 열연을 펼친 마리온 꼬띨라르도 출연했다.
<중 략>
영화는 코브가 집으로 돌아온 뒤 돌린 팽이가 멈출 듯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끝난다. 나는 과연 이 결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한참을 생각했다. 단지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는데 감독은 열린결말을 추구하고 싶었던 것일까. 결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다. 코브는 여전히 림보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설과 처음부터 모든게 단지 코브의 꿈에 불과하다는 설, 코브는 꿈에 살고 멜이 현실을 살고 있다는 설, 코브의 장인이 아리아드네를 이용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인셉션을 계획했다는 설 등 아주 다양하다. 다들 자신이 받아들이는 방식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감독이 의도했던 결말이 꼭 옳았다거나 다른 사람의 생각이 틀렸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정석으로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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