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군(유엔군,유엔에프)의 인천상륙작전, 한미연합군의 독수리작전, 한미연합군의 북한붕괴 작전계획5030, 한국군과 영국군 대일군사작전, 제주43사건(제주43항쟁)진압작전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4.15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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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국제연합군(유엔군, 유엔에프)의 인천상륙작전
Ⅱ. 한미연합군의 독수리작전
Ⅲ. 한미연합군의 북한붕괴 작전계획5030(작계5030)
Ⅳ. 한국군과 영국군의 대일군사작전
Ⅴ. 제주43사건(제주43항쟁) 진압작전
본문내용
Ⅰ. 국제연합군(유엔군, 유엔에프)의 인천상륙작전
이미 낙동강 전선에 투입되어 있던 미육군 제1기갑사단을 상륙작전에 전환 투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맥아더가 이해했으나, 인천 외에 군산을 상륙지점의 대안으로 주위에서 꾸준히 권고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그렇다면 맥아더는 왜 인천을 고집하였는가 하는 것은 자명하다. 인천은 한국의 역사적인 도읍지이며 최대의 도시인 서울에 이르는 항구이고, 또한 서울은 가장 중요한 교통의 중심지로서 과거 일본이 부설한 철도망이 서울을 중심으로 남북한을 연결하고 있으며, 잘 포장되지는 않았지만 고속도로가 이 곳을 중심으로 사방에 연결되어 있고, 국가 전신 전화망도 서울에서 발원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전략적 이점이 있다 할지라도, 상륙작전을 위한 전술적 조건은 이와 정반대였었다. 몇 가지 수로조건을 보면, 간만의 차이가 32피트나 되고 접근수로의 조류속도가 7 내지 8 놋트로서 상륙주정( LCVP)의 속력을 능가할 정도이고, 협수로는 함정과 주정의 선회나 기동을 위한 공간이 불충분하여 막다른 골목길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러 곳에서 파손되거나 좌초되는 함정과 주정들이 통로를 가로막게 될 것인 바, 적의 해안포나 지상포화의 표적이 되고 말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었다.
뿐만 아니라 상륙지점도 상륙군이 전개할 수 있는 공간이 불충분한 것은 물론이고, 내륙진출에 장애가 되는 밀집된 건조물이 해안선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륙함정과 상륙주정이 접안 할 수 있는 경사도의 수심인데, LST는 29피트, LCVP는 23피트가 요망되는데 이러한 조건을 갖출 수 있는 경우는 월 3회나 4회에 불과하였다.
알몬드 장군은 상륙돌격을 실시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을 가진 상륙장소라고 하면서도, 맥아더의 뜻을 헤아려 "그러나 최악의 상륙가능 해안이지만, 다른 의미에서는 최선의 해안이 될 수도 있다. 중국의 옛 격언에 현명한 장수는 불리한 상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바꿔 놓을 수 있는 자란 말이 있지 않으냐"고 말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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