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요약 (1~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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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장-기본 문제들) 서사시와 비극과 희극, 음악은 모두 모방의 형태들이다. 그러나 수단, 대상, 방식의 세 가지 부분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능숙한 기술과 오랜 습관에 따라 색채와 형상 또는 목소리를 수단으로 사용하여 여러 사물의 모습을 나타내는 사람처럼, 여러 기술들에서 모방은 리듬과 말과 선율을 수단으로 하여 표현된다. 이들은 독자적으로 또는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피리와 현금의 기술과 비슷한 기능이 있는 목동 피리 같은 기술은 선율과 리듬만을 사용한다. 하지만 춤의 기술은 리듬의 수단만으로 모방을 할 수 있다. 즉, 춤꾼은 동작의 리듬을 통해 성격, 감정, 행동을 모방하는 것이다. 말만을 사용하는 기술이나 운율적 형식을 띈 말을 사용하는 기술은 이름이 정해져 있지 않다. 사람들은 시의 개념을 운율에 종류에 갖다 붙여서 ‘엘레게이아 시인’, ‘서사 시인’등으로 부르지만 이것은 시인의 지위를 가진다는 사실이 아니라 공통적으로 운율을 사용한다는 사실만을 가리키는 것이다. 한편 리듬, 선율, 운율을 모두 사용하는 시적 기술도 있는데 그것을 모두 사용하는 기술과 부분적으로만 사용하는 기술로 구분된다.

<중 략>

(20장-언어적 표현, 언어의 요소) 언어 표현은 글자 요소, 음절, 연결사, 명사, 동사, 접속사, 굴절, 문장의 여덟 범주로 나누어지는데 글자 요소는 더 나눌 수 없는 소리이다. 분류하자면 모음과 연속음과 폐쇄음이 있다. 음절은 폐쇄음과 모음을 결합한 의미가 없지만 확실한 소리이다. 연결사는 여러 개가 결합해도 의미를 갖지 못하는 의미 없는 소리이다. 접속사는 문장의 처음, 끝, 분절을 표시한다. 명사는 복합적이고 의미 있는 소리지만 구성 요소 자체들은 의미가 없다. 동사는 복합적이고 의미가 있다. 문장은 단일 개념을 의미하기 때문에 통일성이 있다.
(21장-명사, 시어, 특히 은유) 모든 명사는 표준어, 외래어, 메타포, 장식, 신조어, 연장된 낱말, 축약된 낱말, 변경된 낱말 등으로 분류될 수 있다. 표준어는 특정 집단의 용법에서 주로 나타나는 말, 외래어는 다른 집단에서 빌려온 말이다. 은유는 유추에 의하여 한 낱말을 옮겨 쓰는 것을 의미한다. 신조어는 시인 자신이 발명한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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