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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복합용도건축

Ⅲ. 복합문화시설
1. 물리적 복합화
2. 기능적 복합화
3. 물리적 복합화와 기능적 복합화의 관계

Ⅳ. 복합예술

Ⅴ. 복합민원

Ⅵ. 복합복지

Ⅶ. 복합원산지

Ⅷ. 복합불황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복합은 각 성질의 혼합이라는 혼성의 의미로도 설명할 수 있는데, 역사와 현재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단편화하여 입체파적인 콜라주를 그 방법으로 취하며, 적응, 병치, 대립 등의 난해한 전체로 통합되어진다. 한 건축물, 그리고 한 형태요소도 복합적인 것으로 그 안에 상이한 차원에서의 혼성이 이루어 질 수 있는데, 이념?시대?편리/불편 등의 추상적인 것으로부터 크고/작음, 폐쇄/개방, 연속/불연속 등의 형태 어휘, 이질 재료, 이질 형태/구조, 공간 등 건축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수준을 포괄하고 있다. 따라서 건축에서의 복합은 기능상의 복합 외에도, 형태, 공간, 구조, 재료 등 다양한 범주에서 의미를 달리 한다고 할 수 있다. 복합이라는 용어는 고유기능을 가진 2개 이상의 시설이 동일건물 또는 동일 대지 내에 건설되었을 때 복합되었다고 정의를 내린다. 행정소관 소속 부서가 전혀 다른 업무기능이 필요에 따라 같은 시설 내에 설치되었을 경우도 복합이라 본다. 단일기능을 지닌 단일의 공간이 그대로 건물이 되는 예는 간단한 창고와 같은 경우이다.

<중 략>

가장 대표적인 예는 복합불황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일본이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던 일본은 자산 가격이 급락하는 거품붕괴 현상을 맞게 됐다. 주가는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부동산 가격도 약 30%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른 충격으로 일본의 성장률은 평균 1%내외에 머물고 있다. 민간설비투자가 이후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4~5%대를 유지하던 소비도 1~2% 수준의 성장에 그치는 등 수요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일본 등에서처럼 고전적 의미의 복합불황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는 달리 부동산 가격이 거의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에 거품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고, 또한 은행들이 부동산 담보가격을 낮게 평가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실 확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경우 한참 지가가 상승하던 때에는 은행들이 부동산 실제 가격의 130%까지 대출해 주기도 했으나 우리나라는 이 비율이 60% 수준에 불과하다. 부동산시장이 매개가 되는 일본식 복합불황은 부동산 가격 하락이 좀더 진행돼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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