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 인물 - 손양원 목사
- 최초 등록일
- 2013.04.1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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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랑의 실천
2. 손 목사님의 생애
3. 원수까지도 사랑한 손 목사님
4. 순교자로서 최후의 영광
5. 손양원 목사 순교 기념관
본문내용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 1:8 아멘.
대한민국의 역사에는 유독 시련과 아픔이 짙은 사건들이 많다. 슬픔에 젖어 있을 수밖에 없는 이 땅에 하나님은 우리 민족 스스로 복음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셨고, 올바른 사명감과 순교정신을 갖고 있는 믿음의 선진들을 허락하셨다.
그 중 한 분이, 바로 손양원 목사님이시다. 그는 나병환자들의 고름을 입으로 빼내어 치유하고 위로하였고, 일제통치하에 신사참배에 결사적으로 반대하며 해방과 함께 신앙의 승리자로 출감하셨으며, 두 아들을 죽인 살인자까지 아들을 삼은… 자신도 순교하게 되는 마지막까지 목이 터지도록 예수님을 증거한 손양원 목사님.
2007년 5월 4일, 사랑의 순교자인 손 목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 있는 애양원을 방문하였다.
1. 사랑의 실천
애양원은 나환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며, 미국 남장로 교회 선교회의 전도 사업의 일부분으로 1909년 광주 양립에서 시작했으나 1925년, 이곳으로 이전 확장되었다.
처음에는 9명으로 시작하였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1천 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규모의 나환자 수용소가 되었다.
손 목사님은 신학교를 졸업한 후 1939년 8월 22일, 36세의 젊은 나이로 이곳에 와서 순교할 때까지 목회를 하셨다. 그 당시 애양원 14호실에는 같은 환우들도 가기를 꺼려할 만큼 중환자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온 방안에 진물과 핏자국, 땀들이 엉겨 붙어 간호사들이 상처를 보려면 신문지 세 장을 깔고 들어갈 정도였으나 손 목사님은 서슴치 않고 들어가 맨손으로▶ 손양원 목사님이 환우의 상처를 입으로 빨아 치료를 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방바닥을 치우고, 그 곳에 앉아 환자의 목을 껴안고 이마를 대고 눈물로 기도해 주었다고 한다. 이렇게 그는 사랑을 말로써가 아닌 몸과 마음을 다하여 실천하면서 살아가신 분이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