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나나미 바다의도시 이야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4.07
- 최종 저작일
- 2012.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시오노나나미의 바다의도시이야기 독후감이면서 현재 우리 대한민국사회와 어떠한 관련성을 있는지도 함께 서술했습니다. A+보장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베네치아 공화국 1천년사의 이야기를 다룬 "바다의 도시 이야기"는 읽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이 책의 진가를 알지 못한다. 감상문을 쓰는 나 역시 읽기 전에는 단순한 역사 소설이려니 했다. 거의 모든 역사소설이 그러하듯이 이야기의 순서는 정치, 경제, 문화순의 서술이 대부분이다. 이 책 역시 베네치아 공화국의 탄생에서부터 흥망에 이르기까지 서술을 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서술상의 차이가 있다. 보통의 역사소설은 거의가 그러하듯 판에 박은 듯한 서술형식을 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몇 년도에는 어떤 왕이 지배를 하였고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당시의 경제와 문학사조는 이러이러 했다"는" 식의 결과를 전달하는 방식이 보통이다. 하지만 소설의 작가인 시오노 나나미는 그녀만의 나름대로의 역사전달방식을 꾀하고 있다.
<중 략>
그들의 뛰어난 상술은 당시의 베네치아가 있게 된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비단 그들의 능력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정부와 각종 금융지원 시설같은 외부적 요소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오늘날 우리들은 시장경제구조와 정부의 통제가 병존하는 혼합 경제체제를 가지고 있다. 1960년대부터 시작한 정부주도의 경제발전 계획은 결국 2000년대에 와서는 IMF라는 국가적 위기를 낳았고 대대적인 시장경제구조로 바꾸는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그럼 베네치아에서는 그들의 경제를 어떻게 운용하였나? 간단히 얘기하자면 기업위주의 즉 가장 장사가 잘 되게 해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야기되는 대상인이나 대부호는 생기지 않았다. 결국 빈부격차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늘날 자본주의의 가장 큰 폐해중 하나인 빈부격차의 문제는 자본주의의 필연적인 결과물로 인식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