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에 나오는 바알세불과 귀신에 대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3.04.06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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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태복음에 나오는 바알세불과 하나님 나라, 귀신에 대한 연구 고찰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바알세불 논쟁
(1) “귀신의 왕”과 “바알세불”
1) “귀신의 왕”
2) “바알세불”
(2) Q자료의 영향
1) Q자료의 영향
2) Q자료의 귀신이해
<예수의 축귀와 그 의미>
1. 바알세불 비난의 의미
2. 축귀를 통한 바알세불과 하나님 나라 이해
1)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에 대한 비유 (12:25-27)
2) 성령으로 인한 축귀의 권능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 (12:28)
3) 강한자를 먼저 결박해야 한다 (12:29)
<결론>
본문내용
1. 바알세불 논쟁
(1) “귀신의 왕”과 “바알세불”
1) “귀신의 왕”
이 비난에 나오는 “귀신의 왕”이라는 말은 사탄을 정점으로 한 귀신들의 계급조직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을 정점으로 한 천사들의 계급조직에 대항하는 것이다. ‘사탄의 계급조직’이란 개념은 쿰란 문헌들과 포로후기의 유대 묵시문학 등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예를 들어 에녹 1서 6:7-8에 나오는 타락한 천사들은 그들의 우두머리를 선두로 한 군대(troops)를 조직한다. 그리고 마스테마는 유빌레 10:7-8에서 귀신의 우두머리로 나온다. ‘귀신 대장’이라는 뜻을 가진 마스테마 외에도 귀신들의 우두머리, 즉 사탄은 여러 가지의 이름으로 불린다. 일례로 멸망, 사악함이라는 뜻의 벨리알(Beliar)이라는 사탄의 명칭을 들 수 있다. 이 이름은 이사야의 승천기 2:4에서 나오는데, 그는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과 세상을 다스리는 부정한 우두머리 천사이다. 그리고 쿰란 문헌인 전쟁 두루마리(war scroll)에는 빛의 자녀들이 실족하도록 유혹 할뿐 아니라, 사악함의 자녀들(sons of perversity)을 지배하는 어두움의 천사(angel of darkness)에 대한 언급이 3:20-25에 나온다. 또한 13:11-12; 14:10에는 “어두움의 율령(律令)을 따르는 멸망의 천사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며, 그들은 벨리알과 연합한 자들로 나온다.1)
<중 략>
- 이 비유는 ‘강한자’의 결박이 선행되어야 그의 집을 늑탈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예수께서 사단을 충분히 무장한 자로 비유하신다. 이제 예수는 말과 행위로써 사단이 자신의 소유라고 여기는 모든 것들을 빼앗으며, 이제껏 행사한 그들의 통치권을 박탈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한자 ‘사단14)’을 결박해야 한다. 여기서 ‘결박한다’라는 표현은 축귀의 맥락에서 귀신을 다루는 행위를 묘사할 때 보편적으로 쓰이는 것이다. 그리고 귀신들린 자를 ‘집’에 비유하는 것은 근동에서는 일반적이었다.15)
참고 자료
The Parables of Jesus (J. Jeremias, London: SCM, 1972)
칼빈성경주석Ⅰ (Calvin John, 서울 : 성서교재간행사, 1979)
마가복음 : 해석과 적용 (유태엽, 고려글방, 2008)
성서대백과사전 (지독지혜사, 1982)
마태복음 (박수암,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4)
예수 말씀 복음서 Q개론 (소기천,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4)
김보경, 『예수의 축귀에 관한 연구: 하나님의 나라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석사논문, 이화여자대학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