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공산당 선언의 정치학적 의미

소개

선언의 정치학적 의미. 그중에서도 국가관과 계급 투쟁관을 중심으로.

목차

1. 1948년의 상황과 『선언』의 역사적 맥락
2. 『선언』의 내용
3. 『선언』의 정치적 쟁점과 주장
4. 선언의 현대적 의미
5. 결론

본문내용

마르크스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란 오직 계급투쟁을 매개로 실현될 수 있는 미래의 사회형태이고, 노동계급에 의한 국가권력의 획득은 노동계급의 경제적 해방을 위한 전제이며, 노동계급의 투쟁은 국가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정치투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마르크스가 바라보는 부르주아적 국가는 부르주아지의 이익을 관철시키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짐작 할 수 있다. 그런데 마르크스는 국가에 관해 체계적인 서술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에 대한 그의 생각은 그의 여러 저작들에서 단편적으로 드러날 뿐이다. 공산당 선언에 나타나는 마르크스의 국가에 대한 언급은 "현대의 국가 권력은 부르주아 계급 전체의 공동 업무를 처리하는 하나의 위원회일 뿐이다" 정도이다. 물론 그는 프롤레타리아트에 의한 국가 권력의 독점을 이야기 하지만, 그것은 결국 계급이 철폐된 공산주의 사회로의 이행 과정에 불과하다.

참고자료

· 보리스 까갈리쯔끼 외, 선언 150년 이후, 서울: 이후, 1998
· 손호철, "공장법분석과 Marx의 자본주의 국가론", 한국정치학의 새 구상, 서울: 풀빛, 1991
· 에릭 홉스봄, 자본의 시대, 서울: 한길사, 1998
· 최갑수, "『공산당 선언』의 현재적 의미", 진보평론 제 1호
·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칼 맑스/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 선집, 서울: 박종철 출판사,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