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프레젠테이션
- 최초 등록일
- 2013.02.12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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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ED 프레젠테이션
(누군가의 앞에 서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
제레미 도노반 저. 김지향 역. 인사이트앤뷰 2012.11.15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웅변
2. 대중에게 아부할 것
3. 방법론
본문내용
초등학교 2학년 때 반공웅변대회에 반대표로 참석했다. 누군가가 연설하여 이미 수상한 원고를 외워서 여러 선생님들 앞에서 외치는 것이었다(원고의 내용이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난다). 당시 마이크가 보편화되지 않은 관계로 로마 시대때 콜롯세움 혹은 아고라에서 하던 식으로 커다란 목청을 강조하는 대중(public) 연설방식이었다. 물론 마이크가 설치되었어도 웅변하는 식으로 말을 해야 사람들의 환호를 받을 수 있는 시대였다. 어쨌든 마을에는 주산학원, 피아노학원, 웅변학원이 전성기를 누르고 있었다. 요즘 생각하는 스피치 학원과는 전혀 다른 맥락이다. 그때는 뱃심이 최고로 중요했다. 말로는 여린 목으로 외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배의 힘으로 외치는 거였다. 어린 나이에 그 긴 원고를 다 외우고 출전을 했다. 대회의 결과는 기억나지는 않지만 반 대표라는 책임감에 학교에 오고 가면서 원고를 외우던 처량한 꼬마녀석의 프로필은 어렴풋이 남는다.
집안이 넉넉하지 못했던 나는 웅변학원에 갈 엄두는 하지 않았지만 귀가 잘 안 들려 그랬는지 목소리 하나는 컸다. 그래서 종종 웅변대회에 나가곤 했다. 6학년에 되어서 지역의 시장(mayor)배 (tummy가 아니라 bowl이다) 쟁탈 웅변대회를 위한 학교 대표를 뽑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