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보트(Peace boat)

소개글

평화,인권,환경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세계를 누비는 크루즈 여행의 피스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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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피스보트, 말 그대로 평화를 염원하며 출항하는 크루즈 여행이다. 이 피스보트는 1982년 일본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해 비난의 여론이 거세게 일었을 때, 일본의 뜻있는 젊은이들의 자국의 잘못이 무엇인지 찾기 위한 목적으로 출항 된 것이었다. 더불어 기존에 관심을 가지던 분쟁과 갈등 뿐 아니라 환경, 인권, 빈곤,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제들을 다루게 되면서 단순한 여행이 아닌 평화와 인권, 환경에 대한 목적을 갖고 의미 있는 세계 일주를 하도록 도와주는 배이다.
책에서는 쉽게 갈 수 없는 국가들을 방문하여 줄줄이 소시지처럼 엮어진 그들의 역사와 전쟁, 빈곤, 기아, 분쟁현장, 선상에서 만난 사람들이 겪은 차별과 인권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사진과 함께 단순히 세계문제 뿐 아니라 여행을 통한 사람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 그리고 따뜻한 연민이 녹아있다.
저자는 입국이 어렵다는 쿠바에 방문하여 원자력발전소 사고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사례를 얘기하며 그들의 희망을 함께 전해준다. 역사의 잔재들이 남아있는 곳, 문득 얼마 전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사고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았었는지 되짚어 보았다. 이웃 국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심각성만 느낄 뿐 우리나라에는 피해가 되지 않아야하는데 하면서 강력한 대응책에만 관심을 기울였던 것 같다. 책에서 ‘사람 사는 곳은 어디든 위험하기 마찬가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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