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감상문 A+자료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3.01.21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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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피가로의 결혼>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2.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
3.After Seeing Le nozze di figao..
-같으면서도 다른 피가로와 수잔나
-지혜로운 여자가 사랑을 얻는다.
-사랑 앞에 타인은 모두 훼방꾼
본문내용
wolfgang Amadeus Mozart
노래는 아름다웠다.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가슴이 아팠다. 하늘에서도 생각할 수 없는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새가 날아가는 것만 같았다. 벽들도 무너지고 그 짧은 순간에 쇼생크 교도소의 모든 사람들은 자유를 느꼈을 것이다.
‘쇼생크 탈출’이라는 영화에 삽입되었던 3막 편지 이중창 ‘달콤한 산들바람che soave zeffiretto` 들으며 극 중 인물인 레드가 한말을 제가 일기에 적었던 내용입니다. 그 당시에는 이 노래가 아리아 인지도 몰랐죠. 제게는 그저 아름다운 노래였을 뿐입니다. 그 순간 모든 죄수인들은 자유를 느꼈을 것이다.
저는 종종 하늘을 날고 싶어합니다. 날고 싶은 이유는 다양하죠. 때로는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에서, 때로는 지금 있는 곳이 너무 끔직하고 답답하니 그저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에서.
<중 략>
자기도 모르게 감정 이입이 되어 장난기로 시작한 노래가 진지한 사랑의 아리아로 바뀐거죠.
이리 오세요. 더 지체하지 말고.
이리 와 사랑의 부름에 응답하세요.
아직 밤의 어둠 속에 세상이 잠들어 있는 동안.
시냇물 재잘거리고 산들바람 부네요.
활짝웃음 웃는 꽃들과 시원한 잔디.
모든 것이 사랑의 환희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니 이리 오세요. 내 사랑이여.
나무 그늘 아래
저는 그대의 이마에 장미의 왕관을 씌워드리리.
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결한 사랑의 찬가인가. 피가로와 수잔나의 진실한 사랑은 마침내 저 뿐더러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전이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결말 부분에서 무릎 꿇고 이제까지의 잘못을 인정하는 백작의 모습은 이를 너그렇게 용서하는 백작부인의 모습만큼이나 아름다웠습니다.
참고 자료
김학민의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명진출판사>
박종호의 ‘불멸의 오페라 1’ <시공사>
박종호의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시공사>
서정학의 ‘오페라 읽는 즐거움’ <SEEDPAPER>
앨런 라이딩의 ‘오페라의 세계’ <21세기북스>
김근식의 ‘오페라가 왜?’ <프로젝트409>
이덕희의 ‘세기의 걸작 오페라를 찾아서’ <이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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