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田 宋秀權, <남도의 밤 식탁> 詩語 : 달구장태와 대도롱테의 是非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3.01.20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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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송수권 시인의 <남도의 밤 식탁>에 나오는 시어 `달구장태`의 의미와 어원, 분화된 다른 형태의 방언 형태를 파악함으로써 남도 방언의 원형과 갈래를 파악하는 내용.
목차
1. 문제 제기
2. <남도의 밤 식탁>의 시어, 달구장태
3. 맺음말
본문내용
1. 문제의 제기
1) 平田 宋秀權은 1940년 3월 15일 전남 고흥 태생이다. 순천사범학교를 거쳐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문공부예술상, 금호문화재단 예술상, 전라남도문화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1975년 『문학사상』에 시 ?산문(山門)에 기대어?가 신인상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등장한 이후, 시집 『산문에 기대어』(1980), 『꿈꾸는 섬』(1982), 『아도(啞陶)』(1984), 『새야 새야 파랑새야』(1986), 『우리들의 땅』(1988), 『자다가도 그대 생각하면 웃는다』(1991), 『별밤지기』(1992), 『들꽃세상』(1999), 『초록의 감옥』(1999), 『파천무』(2001), 『언 땅에 조선매화 한 그루 심고』(2005), 『시골길 또는 술통』(2007) 등을 간행하였다 또한 산문집 『다시 산문에 기대어』(1985), 『사랑이 커다랗게 날개를 접고』(1989), 『남도 기행』(1990), 『쪽빛 세상』(1998), 『만다라의 바다』(2002) 등을 발간하였다.
<중 략>
‘달구장태’를 ‘2007 한민족 언어 정보화 프로그램’에 검색해 보면 네 가지 남한 방언이 나온다. ‘닭의 장’, ‘달걀’, ‘닭똥’. ‘닭의어리’의 경남 방언형이라고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닭장’의 방언형으로 통용되어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남도의 밤 식탁>의 ‘대도롱테를 굴리고 오너라’를 ‘달구장태를 굴리고 오너라’라고 기재한 웹 페이지도 4개에 달한다.
‘대도롱테’와 ‘대도롱태’를 한민족 언어 정보화 프로그램에 검색하면 출력되는 결과가 없다. ‘대도롱테’를 ‘대’와 ‘도롱태’의 합성어로 보고 분리하여 ‘도롱테’만 검색해 보았다. ‘도롱테’라고 검색하면 세 가지의 결과가 나온다. ‘굴렁쇠’, ‘바퀴’, ‘도롱태’ 세 가지로, 해당 어휘를 사용하는 지방은 전남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시인의 고향 고흥에서 굴렁쇠나 바퀴를 ‘도롱테’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NHN한국문학사전 - '문인/작품/단체/간행물/문학일반' 정보, 권영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