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영화의 원제와 번역 과정에서의 사회언어학적 특징
- 최초 등록일
- 2012.12.20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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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영화의 원제와 제목 번역과정에서 사회문화적 요소가 어떻게 반영되었는가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연구대상 및 연구방법
3. 한국문화에 따라 의역되는 해외영화제목의 유형
3.1. 한국의 문화나 정서에 부합하는 제목으로 바꾸기
3.2. 제목에 의미를 추가해 바꾸기
3.3. 적절한 장르표현으로 바꾸기
3.4. 같은 형식과 패턴으로 바꾸기
3.5. 의역에 실패한 제목들
4. 나오기
본문내용
영화제목 짓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공통적인 생각은 어떤 제목이 한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유혹시킬 수 있을까이다. 영화의 제목이 작품자체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영화의 흥행에 굉장한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또한 영화 제목은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작품의 이해와 완성도를 높이는 하나의 장치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영화의 해외수출과 해외영화의 수입시의 영화제목번역에 있어서는 더욱 주도면밀히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번역제목을 정하는 데는 여러 가지 전략이 있을 수 있는데, 별다른 번역의 과정 없이 원어를 그대로 읽어버리는 원어직수입과, 원제목에 가깝게 번역하는 방법인 직역, 그리고 원제목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 있는 제목을 붙이는 경우인 의역으로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나라의 문화에 의하여 영화의 제목이 다르게 번역되는 것은 마지막 의역에 해당하겠다.
특히 영화가 개봉하는 각 나라의 문화를 고려하여 보다 매력적인 제목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09년 5월 벰파이어를 주제로 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 Thirst>가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화두로 떠올랐다. 박찬욱 감독만의 연출력과 독특한 상상력, 그리고 그 상상을 담아내는 세련된 영상미가 해외의 호평을 이끌어 낸 결과이다. 하지만 여기에 한 가지 요소를 더 한다면 미국문화에 적절하도록 잘 바꾼 영화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영화의 해외수출시 박쥐와 같은 짧고 쉬운 단어는 ba`으로 직역되기 쉽다. 하지만 미국에서 ba`은 미국인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베트맨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함으로써 장르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진지한 느낌이 들지 않아 감독이 의도한 심오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Mark James Russell 한국영화 전문가는 Bat이라는 제목을 붙였다면 밋밋하기 그지없었을 것이다. 외국인들에게는 베트맨이 연상될뿐더러 가벼운 느낌을 줄 뿐이다. 반면 Thirst는 영화의 내용에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영어 제목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참고 자료
http://blog.naver.com/buddy71/20003192452
http://blog.naver.com/saintaria?Redirect=Log&logNo=70043582215
http://today.movie.naver.com/today/today.nhn?sectionCode=MOVIE_TUE§ionId=133
http://aciiacpark.blog.me/1001413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