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지배 니얼퍼거슨 최고점수 받은 직접쓴 독후감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2.12.18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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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고점수 받은 독후감입니다.
니얼퍼거슨의 금융의지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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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유럽 재정 위기, 우리나라의 저축은행 사태는 오늘날 발생하고 있는 금융위기의 심각성이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금융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오늘날, 이제는 금융이란 것에 대해서 반드시 정통해야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금융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즉, 금융의 역사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참고서적 중에서 니얼 퍼거슨의 ‘금융의 지배’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니얼 퍼거슨은 나에게 그렇게 낯선 인물이 아니다. 평소에 다큐멘터리를 자주 시청하는 편인데 ‘돈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던 6부작 다큐멘터리에서 그를 본 적이 있었다. 그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적지 않은 신선한 충격을 받고 금융에 관심을 갖게 되었었는데 그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 책을 보니까 이해가 훨씬 잘 되었다.
책은 화폐의 역사를 크게 은행, 채권시장, 주식시장, 보험, 부동산으로 분류했고 각각에 대해서 과거 오래전 역사부터 오늘날까지를 다루고 있어 마치 지난 세기의 금융사를 한 눈에 보는 것 같았다.
<중 략>
그렇다면 ‘부동산’은 절대 안전 자산일까? 이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신용에 문제가 있어 1금융권에서는 돈을 원활히 빌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1금융권에서 배제됐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는 자신의 집을 소유하게 된다는 아메리칸드림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이자율이 낮고, 사람들에게 일자리가 있으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때에만 진정한 아메리칸드림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기는 어려웠고, 결국 이는 감당도 못할 주택에 들어가서 살도록 등을 떠미는 격이었다. 대출업자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이미 모두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자신들의 돈을 위험하게 내버려 두지 않았다. 대출계약으로 수수료를 챙기고 이를 담보로 발행한 채권을 은행에 팔았다. 은행들은 이 채권들을 주택모기지담보부증권으로 만든 뒤에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AAA등급으로 판매하였다. 이는 명백한 ‘금융연금술’이며, 결국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허황된 꿈을 가진 자들은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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