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감상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2.12.08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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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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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있으면 너무나 어둡고 짙은 분위기에 점점 고개가 숙여지고, 마음이 무거워 진다. 내가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나를 죄인으로 만드는 기분이었다. 글자에도 칼이 달려있다는 말을 실감했다. 아프고 따갑다. 아마 그렇게 느끼는게 정상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나는 하루하루를 걱정하며 힘들게 살아본 적도 없고, 그저‘TV를 크게 튼 이웃집 사람’이었으며 ‘햄릿이나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으로 살았다. 바로 옆에서 받고 있는 절망에 대해 눈물짓는 능력은 마비 당하고, 상실 당한 채, 높은 사다리를 오르면서 아래쪽은 보지 않고 위쪽만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어쩌면 난 사회의 속물스러움 속에서 그것이 옳다고 믿으며 살아오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언제나 더 나은 것 더 높은 곳만 바라보며, 어렵고 불편한 것들을 무시하고 넘어가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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