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12.03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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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영동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2p 정도는 책 내용을 요약한 것이고 나머지 2p는 오늘날 대선과 관련하여 정치민주화와 연결시켜
제 생각을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들어서 대선이 임박했음을 느낀다. ‘26일’을 비롯하여 ‘남영동 1985’와 같은 영화들이 속속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영화의 사상적 공통점이라 한다면 과거 군사독재정부를 비판하고, 정치적 민주화를 열렬히 지지한다는 점이다. 우파적 색을 띠는 이들은 이런 영화들이 나오는 시기와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발언에 대해 비판을 가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대선 후보주자로 나온 박근혜 후보를 겨냥1)하여 대선을 앞둔 시기에 이러한 영화를 개봉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렇듯 ‘남영동’이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현 시기에서 어떤 이들에게는 매우 민감한 것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주목했으면 하는 점, 아니 어쩌면 우리가 주목해야만 할 점은 우파, 좌파라는 정치적 사상을 떠나서 한 인간이 정권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억울하게 고문을 당하였고, 평생을 정신적 고통 속에서 살아가다가 씁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이다.
<중 략>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국회의원들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펴기보다는 당론에 좌지우지되어 정당을 위한 정치만을 펴고 있다. 검찰 측면에서도 과거 떡값 받는 검사 사건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씨로부터 거액을 받고 수사를 미루고 도피를 도운 김광준 검사 사건만 보더라도 한국 정치는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를 떠안고 있다. 정치쇄신, 즉 정치 민주화는 뒤로 제쳐놓고 포퓰리즘 식의 경제민주화를 달성하겠다는 대통령 후보들의 모습을 보면 한심할 따름이다.
어쩌면 극단적으로 군부독재 시절보다도 더한 민주화운동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국민은 물론이거니와 정치인들 스스로 정치 민주화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경제민주화는 말짱 도루묵일 것이며, 극단적으로는 전태일·김근태 씨와 같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받아 정권에 의한 제2의 희생자가 나타날 수도 있다.
참고 자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0675504
http://www.realmeter.net/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479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