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불 속>에 나타난 인간의 이중성 탐구
- 최초 등록일
- 2012.11.28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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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덤불속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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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단편글을 읽으면서 다조마루, 마사고, 다케히로 이 세 명의 증언이 맞아떨어지면서도 어딘가 어긋난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아케히로의 보물에 대한 욕심과 마사고에 대한 다조마루의 소유욕이 낳은 이 사건에서 우리는 인간의 이기심을 찾을 수 잇다.
다조마루는 다케히로의 아내 마사고를 빼앗기 위해 다케히로와 겨루어 23합째에 상대의 가슴을 찔렀다며 대단한 상대였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다케히로의 혼령 말에 따르면 다조마루는 겨루기는 커녕 줄만 끊어주고 사라졌고, 다케히로 자신이 스스로 가슴을 찔렀다고 했다. 그렇다면 다조마루는 왜 거짓증언을 했을까?
<중 략>
그는 마사고에 대한 순수한 증오만을 갖고 증언했기 때문이다. 다케히로의 보물에 대한 탐욕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지만 앞에 언급했다시피 물욕은 인간의 본능이므로 크게 탓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마사고(남의 여자)를 향한 다조마루의 소유욕과 쓸데없는 무사적 자존심, 다조마루를 따라가려고 남편까지 배신한 마사고, 그리고 은장도 하나 때문에 사건을 더욱 미궁으로 몰고 간 나무꾼은 그러한 각자의 상황에서 인간들이 펼치는 이중성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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