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벤처창업론 사례발표(비트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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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회사개요
비트컴퓨터는 `소프트웨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83년, 국내대학생 벤처 1호,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1호로 설립된 회사이다.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이던 조현정 사장이 450만원의 자본금, 직원 2명으로, 호텔 객실에서 창업하여 97년 코스닥상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한, 내실과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리딩 벤처기업이다.
의료정보시장의 전문성과 첨단기술의 비전을 가지고 국내최초로 보험청구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처음 의료계와 인연을 맺은 이래 국내 의료정보시장의 최대 시장점유율로 국내에서의 입지를 이미 굳히고 있으며 현재는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있는 수출기업이다.
또한 최근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기불황의 경제상황에서도 매년 평균 50%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매출액의 20%이상을 연구 및 개발(R&D)에 투입하고 있는 연구 개발의 기업이기도 하다.

<중 략>

회사의 전략으로는 고객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이다.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총동원해 고객만족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만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해오던 사업도 남이 더 잘 하면 과감히 포기한다.
해당사업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벤처기업의 강점인 동시에 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에는 성장을 위한 또 다른 숙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비트 컴퓨터도 의료정 솔루션에 전문화된 기업이지만, 한 가지 사업영역에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비트는 의료정보사업에서의 경험과 기술력을 기초로 하여 인터넷 관련사업 및 SI사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데, 향후 사업영역에 대한 비전, 전략 등은 보다 구체화되고 명확해져야 한다. 또한 국제적인 의료정보 소프트웨어회사로의 성장을 위해 소프트웨어의 해외수출에도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브라질?일본?대만 등에 여러 제품을 수출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비트가 국내시장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현지 지향적 마케팅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외 선도업체들과의 과감한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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