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두얼굴

소개글

인간의 두얼굴

목차

1. 상황의 힘
2. 사소한것의 기적
3. 평범한 영웅

본문내용

‘인간의 두얼굴 1’

1. 상황의 힘

대구지하철 화재참사에서 사망자가 많았던 이유, 그 미스터리를 연기실험을 통해 풀어보았다.
2003년 있었던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많은 사람들이 탈출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그들이 위급한 상황 속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없었던 이유를 말해주었다. 연기실험을 통해 그 비밀을 풀어보았다. 제작진이 준비한 방 안. 연기가 스며들어와 방안 가득 자욱해졌지만, 다른 사람들이 모두 가만히 앉아있자 어느 누구도 혼자 뛰쳐나가려고 하지 않았다. 실험에 참가했던 그들은 “가만히 있길래 저도 가만히 있었어요.”, “혼자 나서기가 눈치가 보여서”, “솔직히 말해서 다 안 움직이니까.”라고 말했다.
‘별거 아니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E자 쓰기 실험 결과, 우리 중 70%는 상황에 잘 휩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일본의 사회심리학자가 했던 ‘이마에 E자 쓰기 실험’을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보았습니다. E자를 상대방이 잘 읽을 수 있도록 쓰는 사람들은 공적 자의식이 높은 사람으로 자신의 주관보다 남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의식하기 쉬운 사람들이다. 즉, 주변 상황에 휩쓸리기도 쉽다는 의미입니다. 제작진이 E자 쓰기 실험을 해본 결과,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 중 70%가 상대방이 잘 읽을 수 있도록 E자를 썼습니다. 프로그램은 이 실험을 통해 우리들 대부분은 상황에 잘 휩쓸리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