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예회에 올릴 만한 희곡 창작(뮤지컬) 꿈꾸는 어린이
- 최초 등록일
- 2012.11.11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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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공연에 올릴 만한 뮤지컬 대본입니다.
그녀를 만나기 100m전, 잔소리, 꿈꾸지 않으면 등의 노래를 개사해서 안무와 함께 짜 넣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 1 막 고민이 많은 우리
학교수업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학생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여학생 3명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무대 중앙으로 등장을 한다.
현정: (한숨을 쉬며)후~! 학교는 진짜 재미없다. (걱정이 되는 듯)6학년 되니까 엄마, 아빠 기대는 점점 높아져만 가고…….
소영: (공감하며) 나도 나도. 너무 부담 되는 거 있지? (울상을 지으며) 이번 달부터는 모의고사도 금요일마다 친다고 하고. 저번 주에 친 모의고사 성적도 걱정되고……. (자신없는 표정으로) 부모님이 은근 기대하시는 것 같던데……. 국가수준은 다다다음주래. 헐.
세빈: (활기차게) 에라~! 난 모르겠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공부에 재능이 없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어른스럽게)바르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젓가락질 하는 시늉을 하며) 떡볶이나 한 젓가락하러 갈까?
<중 략>
재혁: (조용한 목소리로 은근하게) 그리고 화가의 남편이 되는 꿈도 꿔 볼까나...
소영: 응? 뭐라고?
재혁: (혼자 조용히 킥킥거리며 웃는다.)
정오: (뭐하냐는 듯 둘을 번갈아 보다가) 어이구 잘들 한다. 난 말이지! 최고의~! 마델~이 될 거라구. (턱을 괴는 포즈를 한다.)
개그콘서트의 ‘스타일’에 나왔던 배경음악이 흐른다. 남학생1이 댄디가이 풍의 멋진 의상과 선글라스를 끼고 무대 중앙으로 모델워킹하며 등장한다. 무대 맨 앞에서 선글라스를 살짝 내려쓰며 관객들에게 씨익 웃어주며 정형돈의 스캔하는 포즈를 관객들에게 날려주고 “스따~일”이라고 말한다. 멋진 워킹으로 퇴장한다.
현정: (놀란 듯이) 응? 얘네 완전 생각 없이 사는 애들이 아니었네~!
소영: (동감하며) 그러게. 하긴 오늘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재혁, 정오, 지완: (못 들은 듯한 모습으로) 응? 뭐라고?
현정, 소영, 세빈: (입에 손을 모아 관객들에게 큰 목소리로)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 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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