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 사슬알균 표피포도알균 사슬알균 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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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표피포도알균
표피포도알균(Staphylococcus epidermidis)은 혈액 한천배지에서 특징적인 백색집락을 나타내 과거에는 백색포도알균이라 불렀으며, S.aureus보다는 작다. 몇 가지 생화학적 특성에 의해 황색포도알균 및 기타 혈장응고효소 음성 균종과 구별된다.

(1) 일반적인 특징
S. epidermidis는 정상피부균총으로 가장 흔한 서식처는 두부, 겨드랑이, 콧구멍, 양팔 및 양다리 감염의 오염원이다. 원내감염을 일으킨 S. epidermidis 분리주는 메티실린(methicillin)과 페니실린 G를 비롯한 각종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낸다.

(2) 병원성
S. epidermidis는 정상숙주에서 낮은 병원성을 가지나 면역성이 약화된 환자에게는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임상적 감염으로 S. epidermidis는 정맥도관에 감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인공심장박동기, 혈관이식, 인공관절의 감염과 복막투석을 한 환자에서는 복막염을 일으키며, 심장판막이나 대퇴부대치술, 중추신경계 션트삽입에서 단일한 균종으로서 가장 흔히 분리 되는 원인균이다.

<중 략>

②진단
혈액한천배지에서 이 균이 나타내는 완전용혈성은 일차 동정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인후 배양검사가 진단에 매우 중요하며, 카타라제(catalase)와 산화효소(oxidase)에 음성이며 바시트라신(baci-tracin)에 감수성이다.

(3) 병원성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감염은 주로 인두에서 발생하며, 사슬알균성 인두염은 주로 A군 사슬알균에 의해 일어난다. 또한 이 균은 균 자체보다는 이차적으로 오는 류머티스성 심질환, 금성 류머티스열, 급성 사구체신염 등을 주의해야 한다. 발적 독소를 생성하는 A군에 의하여 성홍열(scarlet fever)을 일으키며, 증상은 거의 전신에 발진이 생긴다. 또한 단독(erysipelas), 농가진(impetigo) 등을 일으킨다. 독소는 용혈독소인 Streptolysin O와 Streptolysin S를 생산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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