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공황을 불러온 원인과 해결책 - 끝나지 않은 추락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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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공황을 불러온 원인과 해결책 - 끝나지 않은 추락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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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E. 스티글리츠의 <끝나지 않은 추락>은 2008년 미국 발 경제위기에 대한 작가의 자세한 분석이 담긴 책이다. “세계 금융위기는 긴박한 대재앙을 간신히 피했을 뿐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작가가 말한 것처럼 작가는 대공황의 근본원인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에 대해 비판한다. 이 책은 경제원론Ⅰ 강의시간에 배운 이론들을 실제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에 적용하고 확장하여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지금부터 작가의 분석에 대한 요점과 그에 대한 감상을 중심으로 다루어 보겠다.
스티글리츠는 경제침체의 원인을 시장실패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았다. 정부의 규제 없이 무분별한 경쟁과 과열된 경쟁으로 인한 무모한 리스크 감수, 효율적인 금융시스템의 부재와 글로벌 총수요의 부족 등의 여러 원인들 또한 많은 영향을 끼쳤다. 경제학은 가정의 학문이라고 불린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들을 단순화하여 설명하기 위해서 상황을 가정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는 있지만 단정할 수는 없기에 그저 낙관적인 전망만을 하고 이윤을 남기기에 급급한 은행들, 또 그저 로비를 받고 능동적인 통찰 없이 그저 규제를 완화하고 방임한 정부, 이모든 상황들이 종합해서 발발한 것이 바로 2008년 9월 15일 리먼브라더스의 파산과 잇따른 세계 경제 대공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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