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엑스포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12.10.09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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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수엑스포를 관람한 개인적인 소감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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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7년 여수가 엑스포 개최도시로 확정되었을 때 여수시민이라면 누구나 환호하였고, 길거리마다 태극기를 흔들던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하지만 막상 2012년 개막을 앞두고 나니 그 막연했던 기쁨과 달리 모두들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예행연습부터 교통 혼잡, 상가 바가지요금 등으로 언론의 뭇매를 맞으며 난항했고, 개막 후에도 전시관 예약문제, 무료입장권 발행 등으로 비난을 받으며 남쪽 끝자락의 작은 도시의 한계를 극복 못하는 것 같아 못내 불안했다.
<중 략>
낮에는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던 행사장이 밤이 되면 화장을 하듯 화려하게 변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것 같다.
2012. 5. 12 ~ 8. 12까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했던 여수엑스포가 그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재 여수시의 신항 일대는 쇼가 끝난 무대와도 같이 한산하고, 정리와 철거작업을 하는 사람들만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하루가 멀다하고 행사장을 찾아 전시장과 거리공연을 만끽했음에도 직장이 행사장 부근이라 출퇴근 시간마다 버스 속에서 전쟁을 벌이며 투덜댔던 마음이 무색할 만큼 쉬이 폐막의 날이 다가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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