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구송전승
- 최초 등록일
- 2012.08.29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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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론: 아프리카 구송전승 근거 탐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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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평가 J. 힐스 밀러(J. Hillis Miller)는 “더할 나위 없이 색다르고 설명이 불가능하고 심지어는 미친 듯이 보이는 텍스트에 직면할 때 독자들이 경험하는 공포나 두려움”에 대하여 기록했다(1985:20). 1980년대의 문학 연구에는 문학의 “근거(ground)”를 사회 세력이나 형이상학적 전제나 개인심리학 또는 언어 그 자체 속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불일치가 많이 있다고 그는 쓰고 있다. 그는 비평의 미래를 위해서는 전제들을 찾아내고 “다름 아닌 근거의 개념(the very idea of the ground)”의 심문을 계속하면서 “천천히 읽을 것(slow reading)”을 조언한다. 더할 나위 없이 색다르지만 흡인력 있는 아프리카 언어예술(verbal art)의 단어의 힘에 서양이 대면하기 시작한 이래로(Calame-Griaule 1963, Peek 1981), 두려움과 공포가 표면으로부터 멀리 있었던 적은 결코 없었다. 두려움을 처리하는 고전적인 방법은 대학교 시절에 미학 교수님이 우리에게 말해주었던 바와 같이 미메시스(mimesis: 모방)이다: 숙달을 위한 모방이 질서에 대한 충동으로부터 생겨난다. 미메시스와 타자성(alterity) 사이의 복잡한 관계들을 탐구한 Michael Taussig의 최근 저서(1993)에 비추어 볼 때, 미메시스가 본 특별호의 9개 논문 모두의 기초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방식의 그 모두는 아프리카인들의 예술적인 인간 소통(artistic human communication)과 기록된 재현(written representation) 사이의 일치(correspondence)를 만들어내려고 시도하는데, 기록된 재현은 전제들과 상관물들(correlates)의 집합, 또는 번역(translation) 및 요약(summary) 또는 아프리카 구송전승들을 합리적이고 설명 가능하게 만드는 한편 그 구송전승들을 모방하고 찬미하게 될 분석일 수도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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