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소설] 라말여초 전기문학
- 최초 등록일
- 2002.11.28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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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머리말
2.전기의 개념
3.설화와 구분되는 전기의 특징
4.라말여초전기의 발생 배경
(1)사회적 배경
(2)문학적 배경
5.작품
(1)최치원전
(2)호원
(3)수삽석남
(4)조신
6.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나말여초에 발생한 전기는 설화를 그 母胎로 하고 있지만 설화와는 구별되는 특징을 지닌다. 이에 대하여 임형택은 작가의 창작성 및 文飾의 가미, 사회현실의 보다 풍부한 반영을 들고 있다. 그러나 설화에 문식을 가하고 약간의 창의를 보탰지만 소설이라 할 수 없고 稗說이라고 해야 할 경우도 있고, 설화라고 해서 사회현실이 풍부하게 반영되는 이야기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기에 이러한 기준은 막연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더 구체적으로 소설과 설화의 차이를 살펴보겠다. 첫째, 전기에서는 인물과 환경이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서술된다. 이것은 '인물, 환경, 인물과 환경과의 관련'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물의 경우 전기는 인물의 성격적 특질을 내면 세계 서술, 시를 통한 인물의 생각과 심리 표현 등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반면에 설화는 단지 인물의 외면 행위에만 관심을 가진다. 환경의 경우도 전기소설은 인물이 놓인 시간적 공간적 환경을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서술하는 반면 설화는 인물이 놓이는 時空間에 대하여 뚜렷한 규정과 구체적 인식을 보여주지 않는다. 또한 인물과 환경의 관련에서도 전기는 긴밀한 내적 연관성을 가져 환경에 대한 구체적 묘사는 인물의 성격적 특질을 드러내는 데 기여하고, 인물에 대한 구체적 묘사는 환경에 대한 묘사를 발전시켜 '사회현실의 보다 풍부한 반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둘째, 작품에 표상된 '시간의 본질'에서 전기와 설화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