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도 괜찮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7.05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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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델의집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과제물 점수는 A+ 이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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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 무료한 주말 오후, 할 일이 마땅치 않던 나는 책 한권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사실 1년에 책 한 권 읽을까 말까한 내가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교수님께서 내주신 과제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으니 그 시작동기가 불순했다.
제목도 도대체 뭐가 괜찮다는 것인지 아리송한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라는 책…….
이 책은 빌린 지 2주 동안이나 그저 내 책상에 장식품인냥 전시되어 있었다.
책의 배경은 훗카이도 남쪽 우라카와라는 작은 바닷가 동네, 정신장애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바로 ‘베델의 집’에서 시작되었다.
‘신의 집’이라는 의미의 베델의 집은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지명이기도 하지만, 베델의 집이라고 이름 붙인 직접적인 계기는 독일의 ‘베델의 집’ 에 대한 공감 때문이었다. 독일에 ‘베델의 집’이라는 마을은 예로부터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받아들여 생활하고 있으며 2차 세계대전 중 나치가 우수한 인간만이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장애인을 죽이려 하자,
<중략>
그들이 말하는 “그대로도 괜찮다”는 것은 결코 그 사람을 내버려둔다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며, 또한 그 사람의 문제나 말썽거리, 사귀기 힘든 그 사람의 성격 등을 남김없이 모두 받아들인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것은 실로 성가신 일이고 품이 드는 일이며 정상적인 사회에서라면 그런 일은 절대 불가능하다.
우리는 항상 그들이 사회복귀를 위해서 많은 과정을 거쳐야하고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편견을 없애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립이나 사회 복귀는 대부분 이른바 정상인이 주장하고 계획하며 추진하는 것이 아닐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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