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2.07.04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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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토인비의 역사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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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A. J. 토인비, 즉 아놀드 조셉 토인비는 영국의 역사 철학자이며 경제학자 A. 토인비의 조카이다. 토인비는 매우 방대한 사료를 구사하여 세계사를 측정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그것은 그의 저서인 『역사의 연구(A Study of History)』 를 압축하여 세 권으로 출시하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여러 학자들이 남긴 토인비의 업적에 대한 평가는 매우 다양하지만, 비판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도, 그리고 그에 대해 우호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마저 그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역사가보다 시인, 예언가에 가깝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서 토인비의 주장이 전문적이거나 구체적이라기보다는 어딘가 산만하고 매우 개인적인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에서 드러나는 그의 연구 목적은 문명의 발생과 몰락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인간에게 알려진 모든 문명들을 비교하는 데에 있다. 토인비가 처음 이러한 탐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 1차 세계 대전 직전에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읽다 불현 듯 찾아오게 된다. 그는 지금 현대에 서서 고대사를 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똑같은 경험을 겪고 있는 사람인 것처럼 자연스레 읽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시대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과거의 눈과 현재의 눈 ― 토인비는 이를 고전적 사안과 현대적 사안이라 칭했고 이 둘을 합쳐 ‘쌍안적 사안’이라고 일컬었다 ― 그 모두로써 역사를 바라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떠한 법칙을 찾아 앞으로 다가올 서양 문명에 대한 예언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참고 자료
윌리엄 드레이, `역사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