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가문의 쓴소리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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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가문의 쓴소리를 읽고 쓴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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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 가문의 쓴소리 -이 덕무

어릴 때 우리 집은 참 엄했다. 부모님께서는 항상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가정교육이 엄하셨다. 그런 환경에서 자랐지만 지금은 어릴 때처럼 어른들에게 깍듯이 예의를 지키고 바르게 살고 있지는 못하다.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할 때도 가끔 고민하게 되는 것을 느낀다. 또 요즘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보고도 믿지 못할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학생이 선생님을 때리고 어른이 어린 아이들을 성추행하기도 한다. 또 실제 내 주위에도 어린 아이들을 보면 부모의 과잉보호 때문인지 너무 예의가 없어 놀랄 때가 많다. 예전에 도덕시간에 난사람과 된 사람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다. 난사람은 이름이 널리 알려져 누구나 다 아는 사람이었고, 된 사람은 유명하진 않지만 착한심성을 가지고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다. 어릴 때 나는 난사람과 된 사람 모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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