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의 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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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의 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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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경영학을 전공하는 나로서는 경영학의 기초를 배웠을 때부터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사실 국부론과 그와 연결되는 자유주의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단순히 국가는 최소한의 개입만 이루어지고 나머지는 자유경쟁의 보이지 않는 손이 사회를 안정되게 만든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에크의 이 “노예의 길”이 신자유주의를 대표하는 책이란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경영학도로서 많은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사회주의, 사민주의 그리고 자유주의와 같은 사상과 철학을 가지지 않고 삶을 살다보니 어쩌면 남들에게 휘둘리고 자신의 소신 없이 살아가는 것 같지만 우선은 그 어떤 철학과 사상에도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대하는 입장에서는 좋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 다양한 사람들의 행동에 내포되었을 이 철학과 사상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그들을 대하는데 있어 좀 더 갈등 없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였다. 우선 이 노예의 길의 주된 내용은 사회주의와 자유주의 이 두가지 사상을 비교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자유주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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