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단군신화 다시 읽기-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이를 재논의한다
- 최초 등록일
- 2002.11.10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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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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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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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화 없는 인류의 역사는 존재할 수 없다. 한국을 대표하는 단군신화에는 천지창조, 한국인의 사상과 민족의식의 결정체가 모두 녹아있다. 따라서 이를 끊임없이 재해석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재조명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여러 관점에서 단군신화를 탐구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텍스트들을 '곰과 호랑이를 보는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고, 신화에 내재되어 있는 민족의식의 뿌리 즉, 한국 여성의 특질을 곰의 특성과 결부시켜 왔던 관습적 사고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고찰해보려 한다.「아침의 사상」은 호랑이를 영웅, 곰을 성자로 평가하며 최후의 곰의 승리는 순박함과 인내력(내면세계)을 더 높이 사는 한국인의 보편적인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풀이한다. 즉, 곰의 특성을 여성에 국한하여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 전체의 특성과 관련짓고 있는 것이다. 이 바탕에는 인간의 양면성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 있다. 호랑이의 현실적이고 외적인 힘의 가치도 인정하는 가운데 우리 민족의 가치관이 곰에 가까웠음을 밝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원형으로서의 단군신화」는 곰을 절제·성취 등을 상징하는 선의 존재, 호랑이를 무절제·투쟁을 상징하는 악마적인 존재로 규정한다. 또 호랑이와 곰을 환웅을 둘러싼 두 여자로 이해하며 곰은 완전한 여성상으로, 호랑이는 금기 해야할 여성상으로 양분한다. 공통적으로 곰의 특질에 가치우위를 두고 있으나,「아침의 사상」은 여성의 특질만이 아닌 한국인 보편의 정서로, 「원형으로서..」에서는 바람직한 여성상으로써 곰의 특성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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